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4 계획 세우는 꿀팁

자기개발 HRD

by 이콘토리 2023. 12. 7. 21:21

본문

 

한달도 안 남은 2023년과 한달도 안 남은 2024년

정말 설레이는 시기가 아닐 수 없다

만약 이 글을 언제 보던 계획을 세우는데 늦은 때는 없다

각자의 사정은 다르니까

다만 정말 J 성향이 강한 나는 기왕에 시작하는거 2023년 미리 한번 짜보려고 한다

 

HR에 있으면서 여러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아냈었고 그 중 하나는 저번 포스팅인 SMART 기법이다

만약 전에 공부하거나 배웠던 사람이라면 '아! 맞다! 그거 괜찮았었는데'라고 할 것이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에게는 딱딱하거나 굳이 그렇게 거창하게(?)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이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알려주는 팁들은 SMART 계획을 짤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 계획이라는 것 자체에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장치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 싶다

 

1. 목표와 계획을 헷갈리지 말자

올해 계획한 바를 다 이루었는가?

만약 답이 '아니오'라고 한다면 이 다음 계획부터는 이렇게 답할 수 있도록 한번 세워보자

'대략 80% 정도 해냈어'

목표와 계획은 엄연히 다르다

목표를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면 내가 내 목표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도 모르고 성과를 무조건 yes or no 로 프레임이 정해진다

목표가 있다면 이걸 10단계로 나누어보자

설령 100%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그 다음해에 혹은 그 다음 계획을 세울 때 이어나가기 굉장히 쉬워진다

 

2. 명사와 시간을 유의하라

두가지 프레임이 있다

결과론적으론 같아도 명사와 동사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겠다

명사: 동수가 사람을 죽였대

동사: 동수는 살인자래

차이가 보이는가?

우리는 우리의 목표와 계획 그리고 왜 이루어야하는지를 되뇌이면서 힘든 것도 참을 수 있고 잊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지만 프로세스를 생각하는 과정을 줄여버리고 단순한 명사로만 계획을 짜게 되면 설령 단계별로 나눈다고 해도 왜를 잊게 된다

 

시간은 정할 수 밖에 없는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시간을 유의하라는 점은 너무 타이트하게 혹은 무리하게 단순 목표만을 향해 세팅하지말라는거다

위 언급된 꿀팁을 감안하여 운동 계획을 잘 세웠다고 해보자

매일 2시간씩 헬스장에서 20세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일이 있어 1시간밖에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만약 1시간안에 20세트를 하기로 했다면 과연 2시간 분량만큼 충분히 했겠는가?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게 되면 결과의 질을 우선순위에서 하위에 넣게 된다

질이 안 좋으면서 왜하기로 하였는지까지 세팅이 되어있지 않다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는 운동 계획일수도 있는 것이다

'헬스장에서 매일 2시간씩 무산소 20세트씩 한다' 라는 계획보다 '매일 건강하게 위해 나는 헬스장에 30분이라도 운동한다' 가 훨씬 나의 건강과 인생에 있어 더 나아보이지 않는가?

 

세상에 많은 컨텐츠들은 자극적이어야 눈에 띄고 살아남으며 수많은 강사들중에서도 정말 1%도 안되는 사람들이 성공하여 명언을 남기고 우리의 유튜브나 인스타 알고리즘에 뜬다

이들이 애초에 뜰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강해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들만의 방법으로 살아남았고 전파하려 하는데 아쉽게도 0.1% 강자들의 방법은 99.9%에겐 통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들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그들의 방법을 참고할 뿐 나에게 맞는 방식과 방법을 찾아 내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계획과 목표 그리고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는게 낫지 않을까?

 

2024년도 알찬 계획을 세워 그대들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