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존재하고 사회가 존속되는 한 끊이지 않을 수요, 자기개발.
저는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분석, 기획, 관리, 나아가 진행했던 직원이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다른 업을 삼고 있지만 오히려 한발 뒤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그 안에 있을때보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풀어 적어보자면, 현업에 있을 당시에는 사실 내 주 업무, 고객, 타사 전략, 아이템, 영업력, 강의 등 세세한 마이크로적인 부분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야 퍼포먼스가 나고 세부사항을 놓치지 않고 회사 내에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제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강의에서 내가 제시할 이 샘플이 과연 잘 통할까?란 생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어떡해야 한 사람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게 이끌어줄 수 있을까가 주요된 고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발 뒤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또 다르더군요.
주인공이기보다는 관객의 입장에서,
무언가 세일즈를 하기 위해 내 물건에 깊게 파고 들고 장점을 어떻게 해서든 브릿지시키면서 타사의 프로그램은 은근슬쩍(절대 대놓고 하면 안됩니다! :)) 깎아내려야 하는 입장에서,
시야가 넓어져 많은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보게 되면서 그걸 활용하고 정말 관객들의 변화를 이끌어주려는 강사가 있는 반면 화려한 언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게 주 목적인 강사까지...
다들 각자의 전공 혹은 잘하거나 잘 아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타인이 얕은 수로 내가 잘 아는 부분을 겉핡기식으로만 설명한다면 그걸 캐치 못하기란 오히려 더 어렵죠?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분야, 자기개발이란 것을 다른 분들에게 쉽게 풀어주려고 합니다.
요즘에는 그 열기가 슬슬 식는 것같지만 한때 동기부여 영상이 엄청 유행했던 때가 있었죠.
물론 아직도 나름 핫하기는 지금은 아니라고 느끼는 이유는 동기부여를 풍자하는 개그 영상들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심지어 명언같은 것도 풍자하는 영상도 나와서 굉장히 웃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심할때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끝맺음을 짓자면 동기부여나 자기개발은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이 따로 있고 맞는 부분이 따로 있습니다. 모두가 미라클모닝으로 부지런해질 수는 없으며 누구나 찬물 샤워만 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없습니다. 안된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지만 동기부여를 영혼까지 끌어받은 분들은 금새 좌절하고 맙니다. 이젠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나 개발하고 싶은 스킬은 어디가 잘하고 어디가 저렴한지 나아가 어디가 '진짜'인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요하거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 안에서는 최대한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