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전망은 곧 일론 머스크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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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투자하는 이유

테슬라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거나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무지성은 갖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테슬라만큼 시총이 크면서도 변동성이 어마어마한 기업은 딱히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의 무지성 보유는 흥미롭게도 이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갖고 오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24년에만 해도 100% 넘게 상승했으며(지금은 90%정도 된다) 테슬라를 처음부터 갖고 있었다면 그 상승률은 무려 3만 2천 %를 넘긴다.

 

이정도면 우리나라의 강점, 불패의 부동산을 내가 시행사가 되어 레버리지를 풀로 가져가서 성공시켜도 테슬라 상승률만치는 절대 못 따라간다.

 

테슬라가 근래 하락한 이유와 앞으로 상승할 이유, 그리고 2025년 미국 증시의 메인 키워드인 로보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이유

1. 기대에 못 미친 생산량과 인도량

 

다들 아시다시피 테슬라는 2024년 결산 발표를 하면서 생산량과 인도량 모두 목표치와 컨센서스에 못 미쳤다.

 

그리고 이 날 8% 넘는 하락을 보여줬다.

 

테슬라의 야심찬 프로젝트 일명 기가펙토리(Gigafactory)를 통해 생산량을 높일 예정이긴 하지만 아쉽게도 수요가 생각만큼 올라와주지 않는 상황이다.

2. 줄어드는 수요?

 

여기서 의문점!

 

전세계 시장으로 보아 전기차의 수요는 분명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국에서 늘고 있는데 문제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이 중국에서 먹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다들 알다시피 덤핑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풀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나타나 그렌저급을 $3,000 달러 아래로 팔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동급 테슬라 모델과 비교해도 반값도 안되는 수준이다. 과장 조금 보내면 반의 반값이랄까.

 

그리고 유럽은 흔히 하는 얘기로 '가난해지고 있으며' 친환경 정책으로 지출은 커지는 반면 효율이나 그 값을 못하니 지원금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또 물론 유럽에서는 유럽차가 먹어준다.

 

테슬라의 독보적인 전기차 효율성이나 가격 또한 다른 브랜드에 의해 많이 따라잡혔다. 그러니 경쟁은 심화되고 시장 나눠먹기가 중국에 쏠리거나 자국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다보니 테슬라 힘들 수 밖에...

테슬라 주가가 상승할 이유!

1. 올인 성공한 일론 머스크

 

이정도면 시대가 낳은 영웅? 위인? 럭키가이?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로 우리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는다면 적어도, 최소한 절반 이상은 일론 머스크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까?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올인 전략에 성공해 이미 한자리 차지하게 됐다. 그것도 DOGE. 정부자문기구이며 일명 '정부효율부'다.

 

얼마나 많은 힘을 쥐게 될진 모르지만 '현역' 경제 인사가 정부에 개입하게 되는 루트를 바로 밟게 되니 이만한 자리가 또 있을까 한다.

 

물론 약간의 정치적 리스크라고 한다면 도널드 트럼프가 친화경 정책이나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부정적인데 자기를 믿고 올인해준 일론 머스크를 과연 버릴까 싶기도 한다.

2. 로보틱스(자율주행 + 로보택시)

 

2025년 미국 증시를 뜨겁게 할 2개의 단어 중 하나, 바로 로보틱스다. 주가가 양자컴퓨터랑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 약간은 아쉽긴 아무렴 어떠한가. 내 주식만 오르면 장땡(?)인 것을.

 

다만 로보틱스 대표 기업을 뽑으라고 하거나 아는 기업 몇개만 말하라고만 해도 버벅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문제없다. 바로 테슬라가 로보틱스도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조금만 확장하면 로보택시로 바로 연결된다.

 

2025년 상용화가 된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주가가 분명 널뛰기할 것이다. 생각보다 출시일이 늦어진다거나 사고가 난다거나 문제가 생기면 거품이 한번 싸악 걷히면서 꽤나 큰 등락폭을 가져올텐데 이때 또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3. 옵티머스 (프라임 아님 주의)

 

로보택시의 개인버전, 로보틱스의 목적지이자 목표인 옵티머스다.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2025년에 1,000대 가량 생산 예정이며 2026년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분명 엄청난 뉴스인데 큰 움직임이 없다는 뜻은 사람들이 그만한 일론 머스크를 잘 알기 때문이지 않을까?

 

목적지이자 목표이지 완성본이라거나 자동차처럼 생산량과 인도량이 받쳐주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지만 2025년의 메인 키워드를 잡고 있으니 테슬라만 내 포트폴리오에 있다면 담고 있다면 어디가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나도 로보틱스에 투자하고 있다'고.

마치며

 

한번 투자할 기업을 정하고 나면 무지성으로 월 적립식 매수를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투자할 기업을 찾는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량적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큰 고민을 하기에 한번 정하면 어지간하면 바꾸지 않는다.

 

물론 미국 증시에 대한 믿음도 없지 않아 있다.

 

일론 머스크 자체가 사실 오너 리스크도 하지만 어디 우리나라만한 오너 리스크가 있을까 싶다.

 

모두들 성투했으면 좋겠다.

 

Disclaimer: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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