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다우존스 지수와 S&P가 사상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매우 좋아보이며 많은 애널리스트와 뉴스에서는 좋은 소식들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5월 실적 시즌이라 실적에 따른 회사들의 편차를 좀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미국 회사는 엔비디아(NVIDA)입니다.
엔비디아는 2023년 중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해 어마어마한 상승률을 보여줬는데요 어떤 시점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 5년으로 잡건(2,00%) 1년으로 잡건(215%)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줬으며 제 포트폴리오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메이저한 포션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근래 뉴스로 알게 되신 분들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엔비디아하면 그래픽 카드가 먼저 생각나실 겁니다.
지포스라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로 199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막 30년된 회사인데 벌써 미국 주식에서 대장 자리를 넘보는 위치까지 오게 된걸 보면 실로 엄청난 성장세입니다.
참 많은 분들이 젠슨 황(Jenseng Hwang)을 전문 경영인으로 알고 계시던데 우리의 젠슨황은 엔비디아의 3명 창업자 중 한명입니다.
거진 게임용 그래픽 카드를 만들던 회사에서 현재는 딥러닝과 AI 연산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 들어가는 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해당 장치가 데이터 센터와 AI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각종 공룡 회사들(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이 엔비디아 제품을 대량 주문했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성장속도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5월 22일 수요일로 사실상 해당 글 기준으로 이틀 남았다.
(지금 와서 후회해봤자 늦었다는 걸 깨닫는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큰 기준을 정리하자면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 증가는 125.85% 였으며 net income은 581.32% 상승했습니다.
데이터 센터와 AI 장치의 높은 수요가 해당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얼마 전에 10% 넘는 하락률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한때 코인만 했던 저는 개의치 않았는데요. 엔비디아에 대한 큰 믿음이 있기도 했고 중장기 목표로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던 부분이 작용이 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투자하고 계셨던 분들의 경우 10% 하락은 그동안의 수익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였죠.
전문가들이 보는 영역으로나 기술적 분석으로나 아직은 ‘적극적 매수’ 라고 보여집니다.
90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엔비디아지만 평균적으로 2024년 말까지 1000달러까지 갈 것이며 이는 지금 엔비디아를 매수해도 11%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슬슬 유명한 펀드매니저들이나 기업에서 매도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리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일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지 엔비디아 자체의 실적이나 시장 상황으로 인해 매각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해당 기사에서도 보이다시피 2023년 6월에도 엔비디아 이사회 멤버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처분했다는 뉴스 기사가 떴습니다. 이분들 지금은 아마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 참고로 2023년 6월에는 400$ 대였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안전하고 절대적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하고도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AI와 해당 반도체 시장의 잠재적 성장 여력입니다.
전문가들도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 이 잠재적 성장으로 PER이 78배가 넘어도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가고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다보니 선반영된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만약 성장 동력이나 잠재력이 감소 혹은 둔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면 거품이 확 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포인트를 꼭 염두에 두시고 투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이콘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